마일리지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 멀수록 비싼 좌석일수록
홍콩에서 호텔 잡기 – 침사추이 vs. 센트럴
공항에서 시내 가기 – 기차 vs. 택시 vs. 공항버스
딤섬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 – 아침 vs. 점심 vs. 저녁
옥토퍼스 카드 사용기 – 최후의 한 푼 까지
백 선생 추천 맛집은 믿을 만 한가 - 글쎄
페리를 탈 때 – 2층 vs. 1층
피크 트램을 탈 때 – 왼쪽 vs. 오른쪽
버스/트램 탈 때 요금은 언제 내지 – 탈 때 vs. 내릴 때
홍콩 최고의 딤섬집 – 팀호완 vs. 딤딤섬 vs. 원딤섬
스타 페리 터미널에서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까지 한 칼에 가기
소호 벽화 구경 – 마릴린 먼로
홍콩 편의점 털기 – 재미 있다 vs. 재미 없다
홍콩 공항에 일찍 가도 좋다 – 쇼핑이 아니라 음식 때문
행운의 연속 – 세자리에 둘이 앉기 vs. 발레비 면제
저자는 30년 간을 해외 주식, 해외 채권, 대체 투자, 파생 상품 투자 등의 해외 투자 업무에 전념하며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교류를 통해, 평상 시에도 해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양이 남달랐던 편이다.
2024년의 첫번째 여행지로 홍콩을 다녀왔다. 이소룡, 성룡으로 시작해 주윤발, 양조위, 장국영 그리고 주성치에 이르는 오랜 기간 나는 홍콩을 사랑했다. 짝퉁과 쇼핑과 미식으로 널리 알려졌던 이 국제 도시는, 이제 주 따거도 가고 짝퉁도 가고 싼마이도 갔다. 이제는 현란한 중국화된 대도시만 남았다. 홍콩 고유의 아름다움은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 홍콩,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한 때 무척 사랑했던 여자친구를 이제 완전히 보내고 돌아왔다.